(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KB금융[105560]의 1분기 순이익이 5천927억원으로 경상적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KB금융의 대출성장은 예상보다 소폭 줄어들고 순이자마진(NIM)도 약 10bp 하락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연체율이나 건전성 및 판관비 부문에서 변화 조짐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KB금융의 올해 경영계획을 보면 대출성장은 8.0%로 높게 잡고 있으며 NIM은 유지될 것"이라며 "약 2조4천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KB금융에 대해 목표주가 5만5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4배 수준으로 정상화되는 이익 등을 고려하면 저평가돼 있어 주가의 제자리 찾기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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