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23일 단기자금시장은 특별한 변동요인이 없는 가운데 지급준비금은 부족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은 세입으로 4천억원이 시장에서 빠져나가는 반면, 세출로 5천억원에서 6천억원 정도가 시중에 풀릴 예정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지준 변동 요인이 없는 가운데 당일 지준은 소폭 부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일에는 국고채 조기상환 5천억원과 일부 재정방출 외에 특별한 지준 변동요인이 없었다. 당일 지준은 1조3천106억원 부족을 보였고, 적수는 8조9천242억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 금리는 기준금리와 같은 3.25%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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