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국채선물이 대내외 증시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강화로 하락 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14분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3틱 내린 104.13에 거래됐다. 6월물은 전일보다 1틱 내린 104.15에 장을 출발하고서 낙폭이 확대돼다.

은행이 300계약 이상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8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A증권사 딜러는 "국고채 20년물 입찰이 오전에 있을 예정인 가운데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 따라 국내 주식시장 역시 상승 반전했다"며 "오늘 채권시장은 주가에 주로 연동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물 시장에 팔자세가 많다"며 "코스피와 상관관계가 깊어졌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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