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中企 대출 100조원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 기자 = 기업은행은 전체 대출 중 중소기업 대출 잔액(외화 포함, 23일 기준)이 100조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은행 중 중기 대출 잔액 100조원을 넘긴 것은 기업은행이 유일하다.

기업은행의 중기 대출은 지난 1961년 창립 이후 1981년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1993년 10조원, 2006년 50조원을 넘어섰고, 지난 23일 100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은행권 순증액 4조8천억원의 50%를 지원해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점유비는 21.74%에 달했다.

기업은행 중기 대출은 규모 뿐 아니라 지속적 금리 인하라는 실질적 혜택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 초에는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인하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도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내년 7월까지 1천개 기업에 대해 무료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IBK잡월드와 IBK청년전용창업대출, IBK시니어전용창업대출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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