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대외 악재로 하락세를 보였다.

24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74.13P(0.78%) 하락한 9,468.04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5.60P(0.69%) 하락한 803.94를 기록했다.

네덜란드 총리가 긴축예산안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면서 유럽의 정치적 불안감이 높아졌고 중국 경기 둔화가 우려돼 증시가 하락했다.

엔화 강세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증시전문가들은 "만일 유럽 경제 성장이 저해되면 부채위기 대응책은 효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중국이 일본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경제가 둔화되면 일본 증시가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은행주와 금융주, 철강주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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