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는 이날 오전 9시(영국 시간) 2년물과 25년물 국채 25억파운드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다우존스는 유로화 채권 자경단(bond vigilante)이 이날 네덜란드 국채 입찰로 관심을 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채권 자경단은 1984년 야데니가 만든 말로 인플레를 조장한다고 판단되는 통화정책이나 재정정책에 채권을 팖으로써 항의하는 투자자들을 지칭한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전날 네덜란드의 내각 총 사퇴가 신용등급에 부정적으로 고려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9시 30분에는 스페인이 3개월과 6개월 만기인 단기 국채를 발행한다. 스페인의 단기 국채 금리는 6.0%를 넘나드는 10년물 국채 금리보다 안정적이다. 6개월물 금리는 지난해 12월 6.0%를 넘겼다가 현재 1.8%를 나타냈다.
이탈리아가 정부는 오전 10시에 2년만기 제로쿠폰 국채와 5년물과 7년물 물가연동국채를 발행한다. 전날 독일과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스프레드는 408.6bp로 3개월 만에 가장 많이 벌어진 바 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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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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