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환웅 기자 =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국내 기업들에게 단순히 신용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금융 주선과 M&A 자문 등 종합적인 IB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행장은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수은-MENA(Middle East & North Africa) 콘퍼런스'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7월 IB부서를 신설, 지금까지 8건의 프로젝트 사업에 금융을 주선했다"며 "IB 부서는 최초 입찰단계부터 금융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용환 행장은 "올해 수출입은행이 국내기업의 해외사업을 위해 600억달러 이상의 신용을 제공할 것"이라며 "MENA 지역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150억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MENA는 한국 정부와 기업들에게 전략적 투자지역"이라며 "금융지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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