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채선물시장에서 최근원물인 3월물은 장중 순간적으로 전일보다 10틱 하락한 104.41까지 급락했다가 바로 보합 수준을 회복했다.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1틱 높은 104.52에 거래됐다.
이는 코스피지수가 2% 이상 폭락한 상황에서, 북한 김정은 사망설과 중국 파병설 등 온갖 루머가 제기되면서 국채선물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증권사 딜러는 "코스피선물에서 주문 실수로 인해 이상한 루머가 형성된 것 같다"면서 "루머의 진위가 해명되면서 국채선물도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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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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