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공적자금 168조6천억원 중 102조7천억원을 회수해 지난달 말 기준 회수율이 60.9%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자위는 3월 중 예금보험공사의 KR&C 대출금 상환 등으로 364억원, 자산관리공사(캠코)의 직접 회수 및 법원 경매로 12억원을 거둬들였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려고 2008년 조성한 신종 공적자금(구조조정기금)의 회수율은 28.9%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까지 총 6조2천10억원을 지원했고 이중 1조7천929억원을 회수했다.

3월 중 부실채권 매각과 출자금은 737억원을 거둬 들였다.

공자위는 구조조정기금의 인수자산 상환기간이 대부분 3~5년(만기 일시상환)이라 회수가 본격화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회수율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mr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