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올해 인수ㆍ합병(M&A) 시장의 '대어(大魚)'로 꼽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외국계 매각자문사 선정작업이 시작됐다.

정책금융공사는 매각자문을 추진할 외국계 투자은행(IB)을 선정하기 위해서 26일 입찰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공사는 내달 7일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하며, 이후 심사를 거쳐 내달 중에 자문사 선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는 앞서 주주협의회 소속 기업들의 추천을 받아 산업은행 M&A실과 삼성증권, HMC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4곳을 국내 매각 자문사로 선정했다. (23일 송고된 KAI 매각주간사에 '産銀-삼성ㆍHMCㆍ미래에셋證' 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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