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환웅 기자 = 국고20년물 장내거래에서 주문실수가 나왔다. 민평대비 15bp 높은 4.09%에 10억원 거래가 체결되면서 채권을 판 쪽은 1천900만원 정도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인포맥스 채권유통종합 일중(화면 4133)에 따르면, 26일 오후 12시 49분에 국고20년물 10억원 어치가 4.09%에 거래가 체결됐다. 직전 거래가 3.95%, 직후 거래가 3.94%라는 점을 감안하면, 손실액은 대략 1천900만원 정도로 추산된다.

채권시장의 한 관계자는 "장내 거래에서 주문실수로 손실을 본 경우에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며 "한 증권사는 이익을 보고 한 증권사는 손해를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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