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공급하는 상업위락용지와 상업업무용지 위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시가 서북권의 부도심으로 조성중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지역에 상업용지 4필지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26일 상업위락용지 B3(7천212㎡)와 상업업무용지 I3ㆍI4ㆍI5(2만644㎡)의 공급하기 위해 내년 1월 15일 사업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상업위락용지(B3)에는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도심위락시설(UEC), 전시ㆍ공연장 등이 입주할 예정이며, 용적률은 800%를 적용받는다. 기준가는 638억2천만원이다.

상업업무용지는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제1ㆍ2종 근린생활시설, 관광숙박시설, 의료시설 등이 들어선다. 용적률은 600%고 기준가격은 I3구역과 I4, I5이 각각 481억원과 472억원, 707억원 정도다.

서울시는 상업위락용지(B3)에 대해 사업계획서와 입찰가격 평가점수를 합산해 3월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상업업무용지(I3ㆍI4ㆍI5)는 최고가 경쟁입찰로 내년 2월말 낙찰자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영 서울시 산업경제정책관은 "이번 공급으로 상업시설이 보강되면 DMC가 명실상부한 문화콘텐츠산업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사업이 무산된 DMC 랜드마크 빌딩 프로젝트(F1ㆍF2구역)는 내년초 서울시가 수정된 공급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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