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그리스 국민투표 여론조사 결과 '반대'표가 근소하게 우세했다고 AFP통신이 5일(미국시간) 보도했다.

AFP는 이날 국민투표 결과에 대한 두 개의 전화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근소한 차이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화 여론조사는 그리스 국민투표 시작 전부터 국민투표 진행 중에 함께 실시됐다.

AFP는 그리스 텔레비전 출구조사 결과 '반대'가 49~54% 범위에서 형성됐고, '찬성'은 46~51%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다른 출구조사에서는 '반대'가 49.5~53.5%, '찬성'이 46.5~50.5%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그동안 국민에게 '반대'에 투표해 줄 것은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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