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부산은행이 스마트폰의 유심(USIM)칩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는 'USIM 스마트 인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핀테크 기업인 라온시큐어와의 제휴로 탄생했으며 공인인증서 해킹이나 유출 등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춰 보안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 인증서를 여러 기기에 따로 저장할 필요 없어 고객들이 언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USIM칩이 장착된 안드로이드형 스마트폰에서 해당 통신사의 'USIM 스마트 인증'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빈대인 부산은행 신금융사업본부장은 "이번 USIM 스마트인증을 통해 부산은행의 비대면 채널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USIM 스마트 인증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9월 말까지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89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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