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삼성증권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POP UMA(Unified Managed Account)' 가입 잔고 2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은 'POP UMA' 가입 잔고가 2조3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POP UMA'는 종합자산관리 랩 서비스의 하나로 고객 수익률 최우선을 강조하는 삼성증권의 대표적인 상품이다. 선제적인 해외투자와 고객 중심의 후취 수수료 체계, 성과보수형 옵션 도입 등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덕분에 이 상품은 연초 이후에만 1조7천억원의 자금 유입에 성공하며 시장의 입소문을 탔다. 가입 잔고가 1조원을 돌파한 지난 4월 중순 이후 1조원이 추가 유입되기까지는 약 50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 서비스의 6개월이상 운용자산 평균잔고수익률은 9.77%다. 본사 전문가가 운용을 담당하는 '본사운용형'의 경우 초고위험형을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운용개시 이후 8개월 간의 누적 운용수익률이 17.08%를 기록하고 있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POP UMA가 이처럼 빠르게 2조를 돌파했다는 것은 제대로 된 수익률 관리에 대한 투자자들의 갈증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라며 "급변하는 시장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가 되도록 전 임직원이 불철주야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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