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명 | 5월 변동폭 | 3개월 후 | 6개월 후 | 12개월 후 |
이용희 기업은행 대리 | 1,125~1,140 | 1,120 | 1,110 | 1,080 |
달러-원 환율은 레벨이 다소 내려선 채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5월에도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 이슈나 국채 수익률 상승 등이 이슈가 될 수 있지만 달러 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스페인 이슈 등이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수는 있지만 달러화가 1,140원선을 넘어설 만큼의 상승 압력을 가하기는 어렵다. 북한발 리스크도 최근에는 달러화 레벨을 끌어올리는 정 도는 되지 못할 것이다. 수출업체들의 고점 매도 움직임이 지속하면서 수급에 따라서 달러화가 하향 안정화될 수 있 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달러화의 하루 변동폭이 2~3 원에 그칠 정도인 만큼 변동성은 줄어든 채 레벨을 낮춰가 는 흐름이 될 것으로 본다. | ||||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 | 1,120~1,145 | 1,100 | 1,090 | 1,070 |
5월에도 4월의 재료들이 이어진다.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 횐(FOMC)가 별다른 힌트 없이 끝났지만 경기 지표 민감도 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4월 고용도 1~2월의 계절적 요 인 소멸 등으로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 가 경기부양책(QE3)에 대한 기대를 일축하기는 어려울 것 으로 보인다. 따라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로 전환하기 어려 운 만큼 미국쪽 재료는 달러화 하락에 우호적일 것으로 봐 야 할 것이다. 유렵은 여전히 상승 요인이다. 스페인의 4월 대규모 국채 만기가 종료됐지만 5월에는 이탈리아 국채 만기가 크게 증 가하고, 5월 초 그리스 총선과 프랑스 대선 결승투표, 6월 유럽은행 자본 확충에 따른 디레버리징 등이 불안요인이 될 것이다. 북한 재료도 당장 우려는 크지 않지만 경계심이 약화하기 는 어려울 것이다. 원화가 다른 아시아통화 대비해서 언더 퍼폼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따라서 5월 초는 유럽의 정치지형 주목 등으로 레벨을 낮 추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월 후반으로 갈수록 하향 안 정화 될 수 있겠지만 하락 추세라기보다 거래 레벨을 다소 낮추는 정도가 될 것이다. | ||||
이진일 하나은행 차장 | 1,125~1,145 | 1,120 | 1,110 | 1,100 |
달러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유럽과 미국 지표에 따른 양적완화 이슈와 중국 경기 등 대외변수와 대내적으로 북 한 핵실험 이슈다. 5월에도 같은 이슈에 따라 방향성이 갈 릴 것으로 보인다. 5월 유럽에 정치적인 이슈가 많은데 여 기서 재정협약 재협상 등 예기치 않은 이슈가 발생한다면 시장의 혼란이 심화될 수 있다. 미국에서는 6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종료되는데 이를 앞둔 시장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통양 부양책 종 료를 앞두고 조정을 받곤 했다. 때문에 달러화의 하단은 지지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위험자산이 유동성 때문 에 오른 측면이 큰데 유동성 공급 마무리 지표 잘나오면서 연결해야 하지만 추가 상승을 이끌 정도로 지표들이 긍정 적이지는 않다. 반면 유로존 정치 불안 등 돌발 변수가 불거지 않는다면 달러화가 1,140원대 이상 올라서 1,150원대까지 뚫고 올라 가기 어려울 전망이다. | ||||
고규연 외환은행 과장 | 1,110~1,150 | 1,130 | 1,110 | 1,090 |
1,110원에서 1,150원 사이 레인지 장세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4월 전반적으로 유지되어 온 달러화의 상승 추세가 마무리됐다는 이렇다 할 시그널을 찾기 어렵다. 유 럽쪽은 여전히 불안정하고, 중국과 특히 호주의 지표들도 최근 악화하는 추세를 주목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답답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140원에서 1,150원 사이 구름대 상단도 탄탄하고, 1,130 원 아래 지지력도 강력하다. 달러화가 차근 차근 바닥을 다지고 올라온 만큼 빠른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4월 달러화가 1,140원대에서 네고 등 매물벽에 막힌다면 하반기로 갈수록 하락한 흐름이지만 하락 추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긴 어렵다. | ||||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 1,110~1,150 | 1,090 | 1,070 | 1,060 |
유로존의 정치적 이벤트가 집중되어 있고, 일본 재정 우 려, 북한 리스크 등으로 달러화의 강한 지지력이 예상된 다. 하지만 통상 계절적으로 경상수지가 호조를 보이는 시 기고, 공격적이지는 않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원화자산 매입세도 지속하고 있다.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 도 달러화의 상단을 억제 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따라서 달러화는 그동안의 레인지 범위를 크게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레인지를 유지하는 가운데 대외 여건에 따 라 변동성은 다소 확대될 수 있을 전망이다. |
jwoh@yna.co.kr
(끝)
오진우 기자
jwo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