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비비야나(Bibiyana)~칼리아꼬르(Kaliakoir) 송전선로 공사'>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GS건설은 지난 28일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 '비비야나(Bibiyana)~칼리아꼬르(Kaliakoir) 송전선로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방글라데시 전력청(PGCB)이 발주한 6천780만달러 규모의 400kV 송전선 공사로 GS건설이 지난해 11월 계약했다.

방글라데시의 대표적인 가스전 지역인 비비야나(Bibiyana)로부터 수도인 다카 근교 칼리아꼬르(Kaliakoir)까지 연장 170km 송전선로 2회선과 철탑 410기 등을 EPC(설계구매시공)방식으로 시공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계기로 400kV 이상 초고압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으며, 향후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서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방글라데시에서만 이번 사업을 포함해 16개사업 4억8천억달러를 지원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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