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입찰은 최초 매각 예정가격의 80%까지 감액된 후 재개되는 것이다. 2주 단위로 매회 10%씩 감액되며 최초 매각 예정가격의 50%가 한도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이번에 매각되는 물건은 2회 이상 유찰된데 따라 매회 입찰일을 제외하고는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수의계약을 원할 경우 전회차 매각 예정가격의 10% 이상을 지정된 계좌에 우선 입금하면 된다.
캠코 관계자는 "지난 2월까지 진행된 입찰에서 높은 매각 예정가격 때문에 관망세를 유지한 실수요자들의 본격적인 매수 움직임이 있을 것이다"며 "특히 옛 산업은행 대전지점 건물은 대전역 역세권에 있어 관심을 둬볼 만 하다"고 말했다.
mr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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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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