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4월 넷째 주(23~27일) '100대 지점 종목 컨센서스'에서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가 22.91%의 주가 상승으로 수익률 1위에 올랐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한세그룹 김동녕 회장이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연관이 있다는 테마로 엮여 '손학규 테마주'로 분류된다.

김 회장이 손 고문의 정치적 기반이었던 선진평화연대 공동대표를 맡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세예스24홀딩스 외에도 한세그룹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테마 관련 외에도 김 회장이 이번 주에 발표된 '2012 포스브 최고경영자 대상' 정도경영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것도 주가 상승의 호재로 작용했다.

2위는 신공항 관련 테마 종목으로 분류된 영흥철강[012160]이 차지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신공항 재추진 공약을 내건 여권의 대선 예비 주자들의 잇단 대선 출마 선언에 영흥철강이 수혜를 입었다. 영흥철강은 22.00%의 수익률로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안랩[053800]은 8.72%의 수익을 거둬 3위에 올랐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8.67%의 수익률로 4위를 차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무난한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에 상승세를 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6일 매출액 2조1천억원, 당기순익 7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중국 굴삭기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보다 실적이 크게 줄었지만 미국의 건설기계 자회사인 밥켓의 영업 환경이 개선된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한 결과가 나왔다고 평가했다.

수익률 7.59%를 거둔 넥스콘테크[038990]는 5위를 차지했다. 2차전지 관련 부품 생산업체인 넥스콘테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 확대 기대에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위메이드[11204]가 7.39%, 삼성전자[005930]가 7.18%, 삼성SDI[006400]가 6.71%, 삼성테크윈[012450]은 6.32%, 이수페타시스[007660]는 5.05%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주간추천종목(화면번호 3571) 등락률 순위>

연합인포맥스 종목 컨센서스는 100대 증권사 지점에 소속된 최고의 증시 전문가들이 거래소와 코스닥 구별 없이 매주 2종목씩 추천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이를 취합해 매주 월요일 아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추천 종목의 주가 등락률은 인포맥스 화면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장 마감 후에는 추천종목들의 주간 등락률과 순위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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