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30일 국내 이종통화 딜러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유로-달러 5월 및 중장기 환율 전망입니다.

-5월 레인지 하단 평균: 1.2933달러

-5월 레인지 상단 평균: 1.3367달러

-5월 저점: 1.29달러, 고점: 1.34달러



(단위:달러)

5월 변동폭 3개월 후 6개월 후 12개월 후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1.29~1.34 1.30 1.281.25
5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존 정치 이벤트의 집중으로 불확실
성이 커지며 하락 압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6일 프랑스 대선 2차 투표와 그리스 총선, 아일랜드의 신재정
협약 국민 투표 등 정치 이벤트들이 몰려 있다.
특히 프랑스와 그리스 정권 교체 시 재정 건전화에 대한 불협
화음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시장은 이런 리스크에 주목할 것
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유로화의 급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 지표 회복세 둔화와 일본의 재정 리스크 등 여타
주요국의 불안 요인과 6월말 은행권 자기자본 확충 시한을 앞
둔 본국 송환 수요,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의 유로화 매수세
등이 유로화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다.
1.30달러를 하향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되나 낙폭은 제한적일
듯하다.    
산업은행
박인준 대리






1.29~1.33 1.30 1.321.34
최근 발표된 독일 등의 경기지표에서 나타난 취약한 경제력과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주변국 재정위기, 정책적 공조를 어렵
게 만드는 유럽 각국의 정치상황을 감안할 때 유로화는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1.30선이 보여준 강력한 지지력과 정책적 지원, 소
버린 수요 등을 감안할 때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
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













1.30~1.34 1.35 1.351.38
스페인의 국채 만기 물량 축소에도 이탈리아의 국채 만기 물
량이 4월 200억유로에서 5월 240억유로, 6월 270억유로로 확대
되는 등 유로존 위기와 관련해 휴지기는 갖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5월초 그리스 총선과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 9월 네덜란드의
조기총선을 앞두고 정치지형 변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
데 주변국의 부채 상환의지와 핵심국의 정책공조 지속가능성이
한꺼번에 테스트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로화 약세 압력
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부양 가능성 언급 등으로 지
표 민감도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4월 고용이 이를 일축시키
며 달러화 강세를 견인할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
유로-달러는 1.3달러 초반 박스권에서 변동성 장세를 전개하
는 가운데 하방 리스크 확대에 주의해야 한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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