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 = 미국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2천명 규모의 감원을 준비 중이라고 30일(미국 동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신문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번 감원이 투자은행, 상업은행, 미국 지역을 제외한 자산운용 부문에서 단행될 것이라며,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주된 대상이 은행 이익에 크게 기여했던 엘리트 인력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작년 BOA는 앞으로 3년간 소비자금융 부문에서 3만명의 인력을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BOA는 이번 감원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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