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뉴욕증시는 1일 지난 4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발표를 앞두고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32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82포인트 낮아진 13,202.81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1.03포인트 떨어진 1,396.88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노동절로 유럽의 주요국들과 아시아국들의 금융시장이 휴장함에 따라 거래가 한산하다면서 한산한 거래가 장중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는 콜레스테롤 약인 리피터 판매 감소로 1분기 순익이 감소했으나 월가 예측치를 상회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지난 3월 건설지출과 4월 ISM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제조업지수 발표 전까지 주가 움직임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일(목) 유럽중앙은행(ECB)의 금융통화정책회의 결과와 4일(금) 미 노동부의 4월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가 이번 주 금융시장 최대 이슈로 작용할 전망이다.

1일은 노동절 휴일로 주요 유럽금융시장 중 런던금융시장만 개장됐다.

지난 4월 중국의 제조업 PMI가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해 세계 2위의 경제국 성장률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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