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최근 경제지표 약화로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과잉 매입에 따른 이익실현 압박이 강화되고 있다고 폴 호만 트레디셔널아시엘증권 국채브로커가 1일 말했다.

그는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연 1.9-2.1% 범위 대의 하단에 도달함에 따라 수익률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약화됐다고 말했다.

미 경제지표가 지속적으로 약화된다면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단기적으로 1.9% 아래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러나 수익률이 1.9% 아래에서 계속 움직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기술적으로 국채시장이 과잉 매입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따라서 수익률 2%대 재진입하며 2.06%까지 상승하는 게 자연스러운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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