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런던증시는 1일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수가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내 상승했다.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30% 높아진 5,812.23에 마쳤다.

로이즈뱅킹그룹은 1.4분기 순익이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가가 8% 이상 급등했다. 임페리얼토바코는 순익이 긍정적 모습을 보여 3% 이상 올랐다.

런던 애널리스트들은 영국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 제조업지수가 호조를 기록해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런던증시 역시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3.4에서 54.8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52.9로 예상했다.

중국 경제지표 역시 긍정적 모습을 나타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4월 제조업 PMI가 53.3을 기록해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시장의 예상치 53.6보다는 낮게 나왔다. 지난 3월에는 53.1을 보였었다.

반면 마르키트에 따르면 4월 영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수정치인 51.9에서 50.5로 하락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52.0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독일과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금융시장은 노동절로 휴장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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