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현대증권이 28일 '2015 able 핀테크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 대상은 모바일 쇼핑 마일리지와 크라우드 펀딩 사업을 연계한 팀에게 돌아갔다. 온라인 쇼핑몰 제휴를 통해 발생하는 마일리지로 출시 전 제품들에 투자하고, 출시 후 투자금액별 할인 혜택을 받아 제품을 구매하는 아이디어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비 후 발생하는 자투리 돈으로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과 계를 활용한 P2P 대출 등의 아이디어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증권은 지난 5월 핀테크 관련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7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11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경은 현대증권 대표이사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우수한 핀테크 아이디어를 제시해 준 참가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창의력과 열정을 발휘해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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