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중국 4대 은행의 지난달 신규대출 규모가 지난 3월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 중국증권보는 3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중국공상은행(ICBC), 중국건설은행(CCBC), 중국은행, 농업은행 등 4대 은행의 신규대출이 2천600억위안으로 지난 3월 기록인 3천억위안보다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통상 4대 은행의 대출규모는 전체 은행대출의 30%를 차지한다.

한편, 같은 기간 중국 은행권 전체의 신규대출규모는 8천억위안으로 추정됐다. 이는 중국국제금융공사(CICC)가 예측한 9천억위안보다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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