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이탈리아는 현재 이행 중인 재정 긴축안에 대한 위험을 감당할 수 없다고 코라도 파세라 이탈리아 산업부 장관이 밝혔다.

파세라 장관은 3일(로마시간) 한 콘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신이 불합리한 재정 긴축을 강요하는 소용돌이로 말려든다면 정상으로 돌아가기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공공 재정 건전성 유지에 태만할 수 없다"면서도 "경제 안정을 위해 정부지출과 탈세 부문을 검토해 구멍 난 곳을 더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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