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25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다음달 1일부터 하나금융투자(Hana Financial Investment)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사명변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과 통일된 브랜드를 사용하게 되며 '대투'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대투는 대한투자증권과 그 전신인 대한투자신탁의 줄임말로 하나금융지주가 지난 2005년 대한투자증권을 인수, 2007년 하나대투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지난 8년간 사용했다.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종합자산관리 상품 및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사명변경을 통해 고객이 신뢰하는 업계 최고의 종합금융투자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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