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프랑스 국채에 대한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소폭 상승했다.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 자료를 보면 4일 오후 5시 현재 프랑스 5년물 CDS 스프레드는 1bp 확대된 191bp를 나타냈다.

오는 6일로 예정된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니콜라 사르코지 현 대통령을 제치고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베스텍의 엘리자베스 아프세스 애널리스트는 "올랑드 후보가 긴축 정책을 철회할 생각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프랑스 시장이 다소 긴장하고 있다"면서 "정권 교체가 프랑스 시장에 미치는 영향보다 (긴축에 대한) 유럽의 초점이 바뀔지가 더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5년물 CDS 스프레드는 5bp 벌어진 440bp를 나타냈고 스페인 CDS 스프레드는 3bp 확대된 479bp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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