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비공식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이달 말이나 내달 초 개최될 예정이라고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밝혔다.

반롬푀이 상임의장은 4일(유럽시간) 프레드릭 레인펠트 스웨덴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내달 28일로 예정된 정례 EU 정상회담과 별도로 열리는 이번 비공식 회담에서는 고용과 성장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롬푀이 상임의장의 비공식 회담 추진은 유럽의 중도좌파 정당들이 긴축정책을 완화하고 성장을 촉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진 가운데 나왔다.

그는 다만 경제 성장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논의가 이뤄져 왔고, 새롭게 나올 내용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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