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창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혁신 활동을 천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한상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천여 명이 모여 '신 혁신활동 선포 및 2012년 목표 필달 다짐'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신 혁신활동은 '변화와 도약'이라는 모토 하에 '창의적 사고'와 '끈질긴 도전', '가치 창출'의 3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구체적 실천 사항으로는 대표이사가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듣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현장경영 강화, 임직원들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립한 아이디어 발상법 전파, 제품 원가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팀 운영, 6시그마 강화 등이 있다.

또 임직원들이 혁신활동의 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다양한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 대표이사는 "최고가 되려면 시장의 변화보다 더 빠르게 변화해야 하고 확실히 남들과 달라져야 하며 늘 바르게 나아가야 한다"며 "일등 LG디스플레이가 되기 위해 뼛속부터 변화해 우리의 한계, 업계의 한계를 정면 돌파 하자"고 독려했다.

올해 1분기까지 6분기 연속 적자를 보인 LG디스플레이는 이번 분기 고부가가치 제품 출하량 증가와 패널 가격 상승 등으로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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