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핌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2일(미국시간) 핌코의 마이크 아메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Fed가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Fed의 연방기금(FF) 금리는 결국 2%에 정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메이 매니저는 현재 핌코에서 1조5천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그는 Fed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완화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얼마나 완화적으로 진행될지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금융시장은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내년 초까지 연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아메이 매니저는 금융시장이 현재 Fed의 금리 인상 시기와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핌코가 미국 달러화에 투자해왔다고 언급하며 여전히 장기 국채보다는 단기 국채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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