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신영증권은 5월 옵션만기일인 오는 10일 국내 증시는 국가지자체의 높은 매수 여력으로 프로그램 매매가 매수 우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순차익잔고는 1조2천400억원으로 단기 고점 대비 48% 감소한 상황"이라며 "국가 지자체의 주식 비중이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이어서 높아진 매수 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외국인은 2월 초부터 지금까지 거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았다"며 "결국 수급 상황만 고려하면 매수 유입 가능성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격 수준은 매수 유도가 부족한 상황이나 매도를 유발할 수준은 더더욱 아니다"며 "이번 옵션만기일 프로그램 매매는 소폭 매수 우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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