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증권팀 = 7일 코스피는 유로존 정치 리스크와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주말 이뤄진 그리스 총선과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각각 연정 붕괴와 좌파정권 집권이라는 시장 전망이 현실화됐다.

그리스 내무부는 전일(현지시간) 실시된 총선 부분 개표 결과 신민당과 사회당 양대 정당이 과반 의석을 얻는데 실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랑스 대선에서도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사르코지 현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해 17년만에 좌파 정권이 들어서게 됐다.

미국 경제지표도 부진했다.

미 노동부는 전일(현지시간)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1만5천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8.1%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시장이 예측한 16만8천명 고용 증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100대 증권지점 코스피 컨센서스'에 따르면 참가한 50개 지점 중 21개 지점(42%)이 시가를 1,969.26~1,981.18(-1.0%)로, 20개 지점(40%)은 종가가 동일한 구간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포맥스 메뉴, 주식화면→100대 지점 코스피 컨센서스→컨센서스 일자별 분포도(화면번호 6915)>

매일 장 마감 후에는 이날의 시가와 종가를 정확히 예측한 30개지점의 명단이 공개된다.

jy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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