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아즈미 준(安住淳) 일본 재무상은 외환시장을 면밀히 지켜보고 투기적인 움직임이 있으면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즈미 재무상은 7일(현지시간) 재무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그리스와 프랑스 선거 이후 시장에 위험 회피심리가 짙어졌다"며 "필요시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주말 간 프랑스와 그리스 선거 이후 유로존에 대한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엔화와 달러화로 몰려들었다.

이날 오전 유로화는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원빅' 넘게 급락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소폭 축소했다.

오후 3시 31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4엔 낮아진 79.80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73달러 내린 1.3008달러를 기록했고, 유로-엔은 0.63엔 밀린 103.82엔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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