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이 지난주에 이어 다시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3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시중에 500억위안(9조95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투입했다.

인민은행은 역(逆) 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거래로 7일 만기 500억위안 입찰에 부쳤다.

인민은행은 앞서 지난 25일에도 10주 만에 역RP를 통해 350억위안의 유동성을 투입한 바 있다.

인민은행의 이번 유동성 공급은 기준금리·지급준비율 인하에 이은 증시 붕괴를 막으려는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40분 현재 전날보다 3.7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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