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유럽연합(EU)은 그리스가 구제금융 조건을 존중하길 바란다고 7일 밝혔다.

피아 아렌킬데-한센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 틀 안에서 (유럽연합은) 그리스의 지속적인 개혁 의제를 계속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집행위는 앞으로 그리스의 정치적 상황을 전적으로 존중할 것이라며 동시에 "그리스 차기 정부가 그리스가 해온 약속들을 존중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리스 정당들이 안정적인 과반 정부를 형성하는 책임 있는 분위기 속에서 일하길 희망한다며 새 정부가 빠르게 구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전 과정에서 그리스를 지원할 준비가 됐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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