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복성국제(0656.HK)가 독일의 민간은행 하우크앤아우프하우저(H&A)를 인수한다.

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복성국제는 주당 682.50유로인 2억1천만유로(2천623억원)에 H&A를 인수할 예정이다.

복성국제는 인수 지분이 최소 80%에서 최대 100%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H&A는 독일의 민간 은행 중 하나로 순자산은 2014년 말 기준 1억7천302만유로(2천162억원) 정도에 달한다.

복성국제는 "이번 인수는 유럽에서 복성그룹의 금융서비스 능력을 제고시킬 것"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중소형 사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성국제는 지난 5월 미국 보험사 아이언쇼어를 인수하고, 6월에는 피닉스 홀딩스를 인수하는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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