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비중 큰 주식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3차 5개년 계획 등 중국의 바이오산업 육성책이 구체화 됨에 따라 전문가들은 연구개발(R&D)에 강점을 가진 종목을 추천했다.

증권일보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상궈웨이 중국공정원 원사는 지난 12일 13차 5개년 계획 중 신약 분야의 전략을 연구하고 실시 계획을 입안하는 작업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크고 신약 개발 능력도 갖춘 기업들이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연구개발비가 가장 큰 네 개의 제약회사로 복성제약(600196.SH), 항서제약(600276.SH), 절강해정제약(600267.SH), 상해제약그룹(601607.SH)을 꼽았다. 이 기업들의 올해 연구개발비는 각각 5억위안 이상이다.

이외 지난해 연구개발비가 영업수익의 20%를 초과하는 기업들로 와심바이오(300142.SZ), 이방정밀기기(300206.SZ), 북경보휘테크(300318.SZ) 등이 있다.

매체는 또 최근 바이오 업종의 개별 종목별 수익률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며 자금 순유입액이 큰 종목들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종목들은 CHENGDU KANGHONG P A(002773.SZ), BEIJING SCIENCE SU A(300485.SZ), 산동동아아교(000423.SZ), 화북제약 (600812.SH), 중국제약(600056.SH), 할빈제약그룹 (600664.SH), GUANGZHOU WONDFO B A(300482.SZ), 상해제약그룹, 항서제약 등이다.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도 투자 대상이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옥화의약 (SZS:002107)은 691.7%의 성장률을 보였다.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기업들은 해상약업 (002099.SZ), 상해래시(002252.SZ), 통화쌍용화학(300108.SZ), 길림오동제약그룹 (000623.SZ), 상해Kinetic 메디컬(300326.SZ), 화북제약 등으로 해상약업을 제외하고 평균적으로 200%에서 300% 대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해상약업의 실적 개선 예상치는 4739.87%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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