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ING는 중국 증시의 패닉 장세가 끝났다고 진단했다.

ING는 15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앞서 주식 거래가 중지됐던 기업들의 거래 재개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ING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에서 251개 종목의 거래 제한이 풀려 792개 기업의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지난주 중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급락하자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의 절반인 1천400여개가 거래중지된 바 있다.

한편 ING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3분기 내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고 지급준비율을 50bp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말 PBOC는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해 현재 1년 만기 위안화 대출 기준금리와 예금 기준금리는 각각 4.85%와 2.00%다.

지급준비율은 현재 18.5%로 PBOC는 지난 4월 지준율을 1%포인트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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