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중국 평안그룹 계열사가 증권 법규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

3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 최대 민영 에너지업체 ENN그룹의 자회사 신오생태(600803.SH)는 주요 주주 가운데 하나인 선전평안창신자본이 지분 매각 관련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상하이증권거래소에 통보했다.

선전평안창신자본은 중국평안보험 계열사인 평안신탁이 지분 100%를 가진 투자 전문 업체다.

회사는 조사 관련 다른 세부사항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상장사 가운데 6~7월 중 악성 투매 의혹이 발견되면 조사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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