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슬기 기자 = ING가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7%에서 6.7%로 하향 조정했다.

1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ING의 팀 콘든 이코노미스트는 "환율 개혁으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으로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8월에도 7월의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콘든 이코노미스트는 따라서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3분기 7.0%에서 6.7%로, 4분기 역시 7.0%에서 6.9%로 각각 낮췄다.

그는 "지난 두 달간의 경기 부진으로 중국 경제가 7% 성장으로 가던 길에서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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