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은 "위안화 약세는 미국과 다른 선진경제국들에서 (기준금리를) '더 오래 낮게 유지한다'(lower for longer)는 통화정책상의 주제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씨티그룹은 또 위안화 약세는 신흥시장에서 여러 가지 잠재적 함의가 있다면서 국제 교역에서 보호주의적 성향이 강화되는 대규모 흐름이 나타나면 글로벌 경제성장에 주요 하방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씨티그룹은 이어 "중국의 환율체제 변화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중국에서 자본유출이 가속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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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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