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의 금리 및 지급준비율 인하가 증시 부양이 아닌 경제를 부양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고 캐피털 이코노믹스가 진단했다.

25일(현지시간)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당국의 증시 부양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당국이 증시 부양이 아닌 경기 부양 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이번 조치가 증시 하락을 중단시킬 수는 있지만, (해당 조치를 시행한) 기본적인 동기는 더 광범위한 경제에 대한 신뢰를 떠받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이번 조처가 하반기 중국의 성장세에 순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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