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올해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코스피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이 가장 좋은 곳은 삼성생명으로 나타났다.

28일 연합인포맥스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 순위(화면번호 5725)에 따르면 삼성생명 그로스혼합형(순자산 2천718억원) 펀드의 1년 수익률이 1.79%로 가장 높았다.

생보사들의 대표적인 변액연금 상품 중 주식 비중 50% 이하인 채권혼합형Ⅰ, 순자산규모 500억원 이상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삼성생명은 수익률 상위 10위권 내에 5개의 변액보험 펀드가 진입했다.

2위 카디프생명 혼합형4 펀드는 순자산 528억원으로 1.0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생명 배당주혼합형과 케이인덱스30혼합형은 각각 0.90%와 0.86%의 수익률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배당주혼합형과 케이인덱스30혼합형 순자산규모는 2천746억원과 4천974억원이었다.

2위를 차지했던 카디프생명은 혼합형3(566억원) 펀드가 0.77%의 수익률을 내 5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6위는 삼성생명 인덱스혼합형으로 0.57%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순자산규모는 1조2천196억원이었다. 하나HSBC생명의 경우 안정성장형Ⅱ(831억원)는 0.38%의 수익률로 7위에 올랐다.

8위 대한생명 혼합형 펀드는 1천912억원의 순자산규모로 0.34%의 수익률을 냈다. 삼성생명 인덱스혼합형은 0.31%의 수익률로 9위를 기록했고 순자산은 1조4천738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카디프생명 혼합형1(640억원) 펀드는 0.26%의 수익률로 10위에 올랐다. 빅3 생보사 중에서 교보생명 펀드가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연합인포맥스 펀드비교 조건검색(화면번호 5725)>



한편, 보험사 변액보험 펀드의 단순 1년 평균수익률에서는 푸르덴셜생명이 0.78%의 수익률로 가장 높았다. 카디프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은 각각 0.51%와 0.05%의 수익률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4위부터는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에 머물렀다. 대한생명 -0.10%, 교보생명 -0.62%, 하나HSBC생명 -0.92% 등의 순이었고 삼성생명은 -1.48%로 1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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