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유안타증권은 삼안광전(600703.SH)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양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발광다이오드(LED) 관련 기업 대부분이 낮은 이익률 및 전년대비 실적이 하락했으나 삼안광전은 우수한 이익률과 실적 개선세를 보이며 성장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증권사는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47% 증가하며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주당순이익(EPs)는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0.23위안으로 시장 예상치를 26% 웃돌았다"고 진단했다.

증권사는 "삼안광전은 정부 지원에 힘입어 실적 증가율이 경쟁사를 지속적으로 능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안타증권은 "앞으로 성장 전망 또한 밝다"며 "갈룸비소(GaAs) 집적회로(IC) 부문에도 서서히 진출하고 있어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주당순이익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0.8위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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