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스탠다드차타드(SC)가 중국의 8월 무역지표 발표 이후 중국이 추가적인 부양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했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SC는 중국의 수입 규모는 중국의 약화한 경제를 반영한다며 이는 추가적인 부양정책의 전조일 수 있다고 말했다.

딩슈앙 SC 선임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남은 기간에 중국의 내수 정책은 재정·통화 측면에서 더 적극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딩 이코노미스트는 또 현재 추세대로라면 중국의 무역흑자 규모가 지난해를 초과할 것이라며 이번 지표 중에서 "무역흑자 규모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중국의 8월 무역흑자는 602억달러로 전월의 430억달러와 예상치인 486억달러를 상회했다. 8월 수출은 달러 기준 전년대비 5.5% 하락했고, 수입은 13.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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