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모바일 칩셋 제조업체 미디어텍의 급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8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14.94포인트(0.19%) 오른 8,001.50에 장을 마쳤다.

장중 대부분 강세를 보이던 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일시 하락 반전했으나, 마감 직전 뒷심을 발휘해 하루만에 종가 8,000선을 되찾았다.

지수는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전날 경쟁사인 리치텍 인수를 발표한 미디어텍이 3.50% 급등하며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KGI증권의 필 추 애널리스트는 리치텍 인수에 따른 제품군 확대에 대한 기대로 투자자들의 미디어텍 매수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는 0.41% 상승했고, 시가총액 2위인 훙하이정밀은 0.12% 하락했다.

금융주 중 케세이금융지주는 0.89%, 푸방금융지주는 0.38%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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