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 증시는 중국 증시와 동반 상승했다.

16일 항셍지수는 오전 10시 43분 현재 전장보다 200.20포인트(0.93%) 오른 21,655.43을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86.03포인트(0.89%) 상승한 9,790.30을 나타냈다.

항셍지수와 H지수는 1%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가 낙폭을 다소 줄였다.

승리증권은 투자자들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중국 증시도 최근 약세를 보여 홍콩 증시가 단기적으로 명확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장이 내부자 거래 혐의로 체포된 중신증권(6030.HK)은 3.12% 하락했다.

난양상업은행 인수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신다(1359.HK)는 2.53% 올랐다.

텐센트 홀딩스(0700.HK)는 0.99% 올랐고, 전능실업(0006.HK)도 0.64% 상승했다.

업종별로 전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고, 농산품, 보험 등의 하락폭이 컸다.

15일 후구퉁을 통한 주식 매수액은 22억3천500만위안, 매도액은 11억9천6백만위안을 기록해 10억3천900만위안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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