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뉴욕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17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112.21포인트(1.35%) 오른 8,445.50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개장한 뒤 마감까지 줄곧 강세를 달렸다.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타칭증권의 에릭 라이 애널리스트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줄어 뉴욕증시가 상승하자 대만증시도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면서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여전히 순매수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어 현물시장이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케세이금융지주와 푸방금융지주가 3.34%와 3.75%씩 급등하는 등 금융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1, 2위 기업인 TSMC와 훙하이정밀은 각각 1.16%, 0.5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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